트론 DAO 생태계는 10억 달러 개발 기금을 통해 Web3의 미래 성장 전망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트론DAO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하는 프로젝트에 1억 달러(약 1,45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트론 생태계는 ackaTRON, TRON/BTTC 통합 펀드, TRON DAO 벤처스, 엠버서더 그랜트, TRON 아카데미 프로그램, TRON 기후 이니셔티브, 테라 개발자 인센티브 펀드, 바이낸스 웹3 산업 회복 이니셔티브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프로젝트는 총 10억 달러 규모의 개발 기금에서 지원받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 관련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트론DAO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자본을 배정했다.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저렴한 기능성 클라우드 데이터 제공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관련 암호화폐 시장 급성장
코인게코의 보고서에 따르면 AI 관련 암호화폐 토큰의 가격이 최근 몇 달 동안 최대 16배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챗GPT와 구글의 바드(Bard) 출시가 AI 기반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트론DAO는 AI 서비스 결제 플랫폼, AI 기반 오라클, AI 활용 투자 관리 서비스, AI 생성 콘텐츠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트론, AI 기술 활용 확대
트론DAO는 트론 블록체인과 비트토렌트 체인을 활용한 AI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의 효율성과 저렴한 운영 비용을 활용해 완전한 탈중앙화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트론DAO는 AI를 활용한 거래 알고리즘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시장 분석이 가능한 AI 기반 투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NFT 산업에서도 AI 생성 콘텐츠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I 기반 오라클 및 NFT 시장 확대
트론 창립자이자 세계무역기구(WTO) 주재 그레나다 대사인 저스틴 선은 트론 생태계 오라클 ‘윈크링크(WINkLink)’가 인공지능 오라클 서비스를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온체인 스마트 계약의 의사 결정을 더욱 정교하게 최적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스틴 선은 챗GPT와 오픈AI 같은 AI 서비스가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최적의 의사 결정을 지원할 것이라며, NFT 마켓플레이스 ‘APENFT’에도 AI를 도입해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