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다가올 잭슨홀 회의 주요 의제를 분석하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에 주목했다. 파월 의장의 기조연설은 8월 23일 23시(한국시간)에 예정되어 있으며, 별도의 질의응답 일정은 없다.
골드만삭스는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와 ‘데이터 의존’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최근 몇 주간 파월 의장 및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과 유사한 내용이다. 즉, 금리 인하는 가까워졌지만, 완화 정도는 앞으로 발표될 경제 지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9월부터 세 차례 연속 0.25%p씩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7월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에 시장이 9월 FOMC에서 너무 이른 50bp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