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소매판매지수가 예상을 뛰어넘는 증가세를 보이며, 실업률 급증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소매판매지수는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 6월 수치는 0.2% 감소로 하향 조정되었다.
수요 둔화 조짐 없어… 금리 인하 기대감 다소 하락
예상 밖의 소매판매 증가는 다음 달 50bp 금리 인하 기대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7월 인플레이션이 소폭 상승하면서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높게 점쳐진다.
15일 선물 거래자들은 연준이 9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을 65%에서 74.5%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