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미국 노동부는 8월 10일까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7천 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였던 23만 5천 건으로 수정된 수치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 23만 3천 건보다 소폭 증가한 23만 5천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청구 건수가 감소하면서 미국 노동시장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었다.
무디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크 잔디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집중하고 있지만, 노동시장 악화가 인플레이션보다 더 큰 위험으로 판단될 경우 금리 인하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