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국 민주당 하원 의원 로 카나는 지난 7월 10일 개최된 가상자산 업계 리더와 민주당 대통령 후보 캠프 간의 ‘원탁회의’를 바탕으로 현 정권이 몇 주 이내에 가상자산 산업 규제에 대한 긍정적인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시 가상자산 원탁회의는 억만장자 마크 쿠반, 스카이 브리지 캐피탈의 앤서니 스칼라무치,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 갤럭시 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 CEO 등 업계 리더들이 참석했으며, 미국 정부 관계자로는 바이든 미 대통령의 에니타 던 상급 고문, 키르스텐 길리브랜드 상원 의원, 조 네구스 하원 의원도 참여했다.
로 카나 의원은 7월 10일 원탁회의가 정부가 가상자산 산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 8월 8일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팀원’ 및 재무부 멤버들과의 소규모 회의도 개최되어 원탁회의에서의 논의가 더욱 심화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혁신과 고용 창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강조되었으며, 정부의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로 카나 의원은 “가상화폐 기술은 21세기와 디지털 경제에서 미국이 우위를 차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하며, 향후 정권의 성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