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레이어 1 블록체인 프로젝트 ‘수이(SUI)’개발사 미스텐 랩스와 중국 알리바바 산하의 블록체인 기술 기업 ZAN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협력을 통해 ZAN은 KYC(본인 확인) 인프라 및 RPC 노드 서비스를 제공,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용자들의 블록체인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양사 협력, 웹3 앱 가능성 탐색
ZAN은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그룹의 자회사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결제 분야 혁신을 목표로 한다. 또한 AntChain Open Labs의 TrustBase 기술을 활용하여 e-KYC, AML, KYT, RWA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수이와 ZAN은 결제, 데이터, 디지털 ID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Web3 앱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ZAN의 COO 코베 장은 “수이는 뛰어난 기술과 가치 창조에 특화된 퍼블릭 체인”이라며, “ZAN은 Web3 업계의 차세대 기술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 기술 교류를 통해 혁신과 발전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이 공동 설립자 “홍콩 및 APAC 지역 웹3 생태계 중요 이정표”
수이의 공동 설립자 아데니이 아비오둔은 “이번 협력은 홍콩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수이 및 Web3 생태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하여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는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RPC 노드란?
RPC 노드는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s)에 연결하여 사용자 요청을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수이, 레이어 1 블록체인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다
수이는 Move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반으로 구축된 레이어 1 블록체인 및 스마트 계약 플랫폼이다. 레이어 2 없이도 높은 처리량과 낮은 거래 비용을 실현하며, 초당 약 12만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미국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8월 7일, 새롭게 수이의 투자신탁을 발표했다. 이 신탁은 ETF와는 달리 당분간은 사모에 한정되며, 유통시장은 OTC Markets Group에서 제공된다.
그레이스케일은 엄선된 투자신탁만을 제공하며, 지금까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투자신탁의 ETF 전환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이번 수이 투자신탁 또한 기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