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NEAR), 메인넷에 ‘체인 서명’ 기능 도입…다중 체인 생태계 간 원활한 거래 지원

니어 프로토콜(NEAR)
니어 프로토콜(NEAR)

11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니어 재단은 이용자가 여러 네트워크 간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 ‘체인 시그니처’를 메인넷에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체인 추상화’라는 디자인 개념을 연구하는 프로젝트들의 증가 추세에 발맞춘 움직임이다.

3월 테스트넷에 도입되었던 체인 시그니처 기능은 니어 계정을 가진 사용자가 크로스 체인 브리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니어가 지원하는 블록체인에서 거래에 서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다른 체인에서 거래할 때 필요한 일부 단계를 제거하여 거래 속도를 높이고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는 것을 목표로한다.

니어 공동 설립자인 일리아 폴로수킨은 증가하는 다중 체인 생태계로 인해 복잡해진 암호화폐 사용자 경험을 단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체인 추상화에 대한 프로젝트 로드맵을 강조했다.

니어 생태계를 지원하는 프록시미티 랩스의 CEO인 켄달 콜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체인 시그니처가 니어의 체인 추상화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체인 시그니처는 핵심 제품이며, 다른 중요한 제품들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어는 체인 시그니처 도입을 통해 대출, 거래 등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활동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니어는 보도 자료를 통해 “이 기능은 블록체인 전반에서 자산의 유동성과 활용성을 획기적으로 확장하여 원활하고 효율적인 금융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니어의 체인 시그니처는 전통적으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지 않는 비트코인과 같은 블록체인에서도 디파이를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콜은 코인데스크에 “비트코인과 다른 체인 간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탈중앙화 거래소(DEX)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몇 달 동안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레이어 2 네트워크와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가져오려는 프로젝트들이 등장하면서 비트코인 생태계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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