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구독 기반 플랫폼 로컬스(Locals)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Q&A 세션 중, RTR 밈코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 나는 밈코인과 그 문화를 사랑한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그들의 작업이 매우 멋지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지 시간으로 8일 RTR 토큰은 도널드 트럼프와 관련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급등 후 급락했으며, 현재는 “펌프 앤 덤프” 사기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전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는 밈코인 관련 루머가 “완전한 거짓”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온라인 Q&A 세션에서 RTR 토큰을 스캠이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자신과 에릭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들의 프로젝트가 “장기적인 계획”으로, 밈코인이 아닌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프로젝트가 준비되면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많은 은행업계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탈중앙화 금융(DeFi)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더 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이번 주 초에 예고된 그들의 DeFi 프로젝트는 “월드 리버티(World Liberty)”라는 이름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7월에 상표 출원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비트코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앞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다양한 옵션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