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JP모건 자산운용은 일본은행이 단기적으로 추가 금리 인상을 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향후 긴축 정책은 미국 경제 상황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머스 맥 고레인 JP모건 글로벌 금리 책임자는 일본은행이 금리를 다시 인상할 가능성은 있지만,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와 미국 경제 안정화 노력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 고레인은 통화정책 추가 긴축은 2025년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지만, 이는 세계 경제가 안정적인 상황에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일본은행은 추가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미국과 세계 경제가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