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암호화폐가 콘텐츠 산업 혁신을 이끌며 80억 인류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대표는 역사적으로 인류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며 공동체를 형성해왔고, 인터넷 발명 이후 국경 없는 온라인 공동체가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온라인 공동체는 암호화폐 등장과 함께 금전적 이익을 공유하는 집단으로 진화했고, 밈코인은 특정 아이디어에 대한 대중의 공감대를 금전적으로 수치화하는 수단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밈코인 열풍은 실질적인 가치 창출보다는 투기적 성격이 강해 암호화폐 시장을 ‘카지노’로 보는 시각도 생겨났다.
주 대표는 “암호화폐 산업이 가치를 창출하려면 공통 목표를 가진 온라인 커뮤니티의 협력적인 작업 결과물이 필요하다”며 “인터넷은 결국 정보를 빠르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수단이며, 협력적인 콘텐츠 제작에 암호화폐가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은 80억 인류를 인터넷으로 연결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고민해야 한다”며 “밈코인 때문에 암호화폐 산업 전체를 카지노로 치부하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