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증권위원회(CVM)는 8일 세계 최초의 솔라나(SOL) 현물 ETF 출시를 승인했다. 솔라나 ETF는 볼텍스(Vortex)가 운용하며 브라질 증권거래소 B3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크립토 퍼실리티즈(CF)가 공동 개발한 ‘CME CF 솔라나 달러 레퍼런스 레이트 F’를 기준 시세를 제공한다. 이 지수는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솔라나 가격의 표준화된 시세를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에서 거래되는 솔라나 ETP(상장지수상품)는 스위스 SIX 거래소의 ’21쉐어스 솔라나 ETP’, 독일 도이체뵈르제 Xetra 거래소의 ‘CoinShares Physical Solana’와 ‘ETC Group Physical Solana’ 등 3개다.
미국에서는 반에크(VanEck)와 21쉐어스가 6월 솔라나 현물 ETF 상장을 신청했지만, 연내 승인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더리움 현물 ETF는 7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아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