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테나 랩스는 8월 7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합성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레이어제로 OFT(Omnichain Fungible Token) 기술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솔라나 이용자들은 USDe로 거래하고, 스테이킹된 USDe를 통해 에테나 네이티브 토큰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에테나는 현재 솔라나의 35억 달러(약 4조 7300억 원) 규모 스테이블코인 공급량 중 90%는 이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하지 않지만, 에테나는 USDe를 통해 솔라나 이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음 주 거버넌스 제안을 통해 솔라나(SOL)를 USDe 담보 자산으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요 거래소에서 20억~30억 달러(약 2조 7080억~4조 510억 원)의 미결제약정 증가로 이어져 USDe의 확장성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에테나는 솔라나 기반 DEX인 오르카와 드리프트 프로토콜과도 협력한다. 오르카 사용자는 USDe 및 sUSDe 유동성 공급을 통해 비트코인(BTC)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드리프트 프로토콜 사용자는 USDe 또는 sUSDe를 담보로 마진 거래를 할 수 있다.
에테나는 향후 지토(Jito)의 리스테이킹 인프라와도 USDe를 통합할 계획이다. 지토SOL은 다음 주 거버넌스 결정에서 USDe 담보 자산으로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