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최대 푸드 앱 SARAH는 7일, 개인 인증 기능 ‘월드 ID’와의 연계를 발표했다. 새로운 계정 생성 시 월드 ID를 통한 인증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월드 ID는 오픈AI 공동 창업자 샘 알트만 등이 발족한 웹3 프로젝트 ‘월드코인’의 핵심 기술이다. ‘오브’라는 생체 인증 기기를 사용하여 사람의 홍채를 스캔해 개인을 고유하게 식별하는 ID를 발급한다.
SARAH는 월드 ID 도입을 통해 여러 계정을 이용한 허위 리뷰나 스푸핑 문제를 해결하고, 진실성 높은 리뷰 데이터를 수집하여 플랫폼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용자 확대 및 신뢰도 향상 노려
월드 ID는 현재 160개국 이상에서 10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SARAH는 이 기술과의 통합을 통해 새로운 잠재 고객에게 도달하고 플랫폼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SARAH의 사카이 유야 대표는 “월드 ID와의 제휴를 통해 사용자 인증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더욱 향상시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ARAH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성장을 목표로 웹3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아바랩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토큰과 NFT를 활용한 사용자 참여 증진 계획을 발표했으며, 2024년에는 ONIGIRI Chain과 NOREN NFT를 출시했다.
향후 SARAH는 월드 ID 인증 계정에 UME 토큰 배포량을 늘리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사용자 이용을 촉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