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 따르면, 미국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가 2024년 대선 러닝메이트로 같은 민주당 소속 미네소타 주지사 팀 왈즈를 선택했다.
미 중서부 출신 러닝메이트의 의미
해리스의 이번 선택으로 미국 중서부 지역 출신인 왈즈가 선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왈즈는 켄터키 주지사 앤디 베셔, 미국 교통부 장관 피트 부티지지,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조시 샤피로 등과 함께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었다.
예측 시장의 반응
더블록에 따르면, 분산형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는 배팅자들이 샤피로가 해리스의 러닝메이트가 될 확률을 57%로, 왈즈는 40%로 예측했다. 최근 몇 주간 트레이더들은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로이 쿠퍼가 그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도 고려했다.
왈즈는 암호화폐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지만, 미네소타 주지사로 재임 중 암호화폐 키오스크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선거와 암호화폐 논의
지난 몇 달 동안 암호화폐는 선거의 일부가 되었다. 미국 공화당은 2024년 선거 공약으로 미국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불법적이고 비미국적인 단속’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후, 해리스 팀은 암호화폐 산업과 접촉을 시작했으며, 해리스 캠페인 팀은 지난주 데이비드 플루프를 영입했다.
플루프는 암호화폐에 대한 여러 발언을 했으며, 지난 몇 년간 바이낸스 글로벌 자문위원회와 알케미 페이의 글로벌 전략 고문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