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변호사들은 코인베이스가 제출한 소환장 요청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SEC와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을 포함한 직원들에게 가상자산 관련 문서 제출을 요구했지만, SEC는 이를 거부했다.
코인베이스는 SEC와의 소송에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해당 문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SEC는 코인베이스의 요청이 과도하며 관련성이 부족하다고 반박했다.
SEC는 지난해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증권 거래소, 브로커-딜러, 청산 기관으로 운영됐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증권을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SEC의 소환장 요청 거부로 양측 간 법적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