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무상, 주식 시장 폭락에 “강한 우려” 표명…일본 은행주, 역대 최대 낙폭 기록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8월 5일 주식 시장 폭락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정부는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식 시장은 일본 경제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며, 주가는 시장에 의해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일본 금융 당국은 경제 회복을 기대하면서도 긴박감을 가지고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등 일본 주요 은행들의 주가는 8월 5일 폭락장에서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의 주가는 18% 하락했고,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20%,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은 16% 가까이 하락했다. 이들 3개 회사는 지난 2거래일 동안 약 12조 엔(약 115조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일본 은행주 급락은 금리 전망 변동에 대한 은행들의 민감도를 보여주는 동시에,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노력에 어려움이 있음을 드러낸다.

한편 엔화 환율은 3.22% 오른 1엔당 95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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