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통 금융 분야의 한 거물이 암호화폐 자산을 모두 매각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 가상화폐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거물이 점프 크립토(Jump Crypto)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
엠버CN(EmberCN)의 분석에 따르면, 점프 트레이딩은 이더리움(ETH)을 매도하고 4억 1천만 달러(약 5,587억 원) 규모의 wstETH(12만 개)를 일괄적으로 ETH로 교환한 후 바이낸스나 오케이엑스 등의 거래소로 이체했을 가능성이 있다.
7월 25일부터 9일 동안 점프 트레이딩은 8만 3천 wstETH를 9만 7,500 ETH로 교환했으며, 이 중 6만 6천 ETH(약 1억 9,100만 달러, 약 2,597억 원)가 거래소로 유입됐다.
또한 8월 5일 스팟 온 체인(Spot On Chain) 모니터링에 따르면, 점프 트레이딩은 지난 24시간 동안 17,576 ETH(약 4,678만 달러)를 중앙화 거래소(CEX)로 이체했다.
스코프스캔(Scopescan) 모니터링 결과, 현재 점프 트레이딩의 포지션은 USDC와 USDT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앞서 6월 20일 포춘(Fortune)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점프 크립토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