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 악화에 주식·코인 시세 폭락… 경기침체 리스크 증가

미국 증시
출처: 프리픽

미국 노동부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7월 고용 보고서 통계 악화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러한 여파가 가상화폐 시장에도 미쳐 비트코인을 비롯한 알트코인 시세가 급락하고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 NY다우: 39,737 -1.5%
  • 나스닥: 16,776 -2.4%
  • S&P500:5,346 -1.8%
  • 닛케이 평균(2일): 35,909 -5.8%
  • 비트코인: 61,240달러 -5.4%
  • 이더리움: 2,959달러 -6.8%
  • 솔라나: 151달러 -7.2%

예상 밑돈 고용 지표, 경기 침체 우려 심화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는 전월 대비 11만 4천 명 증가에 그쳐 예상치를 밑돌았고, 실업률은 4.3%로 상승해 2021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평균 임금 상승률도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노동 시장 악화와 경기 침체 우려가 더욱 커졌다.

금융 시장,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

이에 따라 금융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7월 실업률 상승을 근거로 0.50%포인트의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일부 금융기관은 금리 인하 시점을 12월에서 9월로 앞당기고, 인하 횟수도 연내 2회에서 3회로 늘려 잡았다.

주식 시장 폭락, 가상화폐 시장도 직격탄

미국 증시는 급격히 반응했다. S&P 500 지수는 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4%,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5% 하락했다. 가상화폐 시장도 직격탄을 맞아 24시간 동안 8만 명이 넘는 투자자가 청산됐고, 청산 규모는 2억 7,200만 달러(약 3,720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약 7,800만 달러(약 1,066억원)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4,400만 달러(약 600억원)는 롱 포지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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