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 메타플래닛은 지난 30일, 비트코인 도입을 지원하는 ‘비트코인 포 코퍼레이션(Bitcoin for Corporations)’ 계획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비트코인 최대 보유 미국 상장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가상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 매거진이 공동으로 출범한 플랫폼이다.
‘비트코인 포 코퍼레이션’은 기업의 비트코인 활용을 위한 포괄적인 정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업계 리더들이 선별한 콘텐츠, 뉴스레터,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C 레벨 임원을 위한 실용적인 도구, 교육 자료, 체계적인 아웃리치 프로그램, 연례 컨퍼런스 VIP 참가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타플래닛은 지난주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 매거진과 제휴를 맺고, 일본판 ‘비트코인 매거진 재팬’의 독점 운영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현역 공화당 상원 의원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채택하는 제안 등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메타플래닛은 올해 4월부터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으로 매입해 현재 245.992 BTC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주가는 30일 급락하며 지난주 25일 기록한 올해 최고치 대비 약 50%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