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 시장, $200억 규모 성장 전망”

투자 및 리서치 기업 번스타인(Bernstein)의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채굴 칩 및 하드웨어 산업의 전체 잠재 시장이 향후 5년 내에 200억 달러(약 27조 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기업의 새로운 채굴 칩 도입, 시장 경쟁 심화

지금까지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 시장은 비트메인(Bitmain)과 같은 기업들이 8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독점적인 지위를 누려왔다. 그러나 미국 블록(Block)과 아우라딘(Auradine)의 새로운 채굴 칩 도입은 공급망 다변화와 첨단 칩 설계 경쟁을 촉발하며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네트워크 해시율 증가, 비트코인 채굴 보상 반감기, 기존 장비 교체 및 업그레이드 등의 요인으로 인해 채굴 장비 수요가 매년 15~30%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은 연간 30~50억 달러(약 4조 1천억 원 ~ 6조 8천억 원) 규모의 하드웨어 수익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비트코인 채굴 초강대국’으로 부상 가능성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만들기” 정책을 추진하며 미국을 “비트코인 채굴 초강대국”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과 함께 미국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은 채굴기 효율성 향상과 자본 지출 감소를 이끌어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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