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주 퇴직금 제도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미국 연금 기금의 비트코인 투자 확대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미시간주 퇴직금 제도는 6월 30일 기준 약 100억 원(730만 달러)에 해당하는 110,000주의 아크 21쉐어스 비트코인 현물 ETF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용자산 총 27조 원(약 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미시간주 퇴직금 제도는 주로 블랙록의 미국채 ETF와 엔비디아, 애플 등의 주식에 투자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현물 ETF 비중은 아직 작은 편이다.
그러나 이번 발표로 미시간주 퇴직금 제도는 위스콘신주와 뉴저지주 저지시 연금 기금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비트코인 ETF 보유를 공개한 연금 단체가 되었다. 이는 미국 연금 기금의 비트코인 투자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미국 연금 기금의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