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파산한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채권자들이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을 통해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 배상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변제는 크라켄이 7월 16일 마운트곡스 채권관리인으로부터 받은 48,641 비트코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크라켄은 앞서 채권자들이 1~2주 이내에 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대량의 비트코인 매도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비트코인 시세는 23일 자정 66,000달러(약 8,712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블록체인 데이터 제공 업체 아캄(Arkham)에 따르면, 23일 오후 다른 채권자에게 변제하기 위해 마운트곡스 채권관리인 주소에서 42,587.49 BTC가 새로운 주소로 송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마운트곡스는 90344 BTC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