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이더리움 현물 ETF가 출시 첫날 1시간 만에 2억 5백만 달러(약 2,713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75분 후에는 거래량이 3억 달러(약 3,990억 원)를 돌파했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이는 일반적인 ETF 출시에 비해 엄청난 수치이지만, 비트코인 ETF 출시 첫날 거래량의 절반 수준”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견고한 출발”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월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출시 후 6개월 동안 3천억 달러(약 399조 원)의 누적 거래량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ETF 출시로 평가받았다.
ETF 스토어 네이트 제라치 대표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비트코인 현물 ETF 자산의 20~25%만 끌어들여도 매우 성공적인 결과”라며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