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유명 가상화폐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는 5가지 시장 지표를 분석하며 3가지 강세 지표와 2가지 약세 지표를 제시했다.
강세 지표:
- 채굴자 항복 종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강세 지표 중 하나인 채굴자 항복이 끝났다.
- 해시레이트 회복: 채굴 컴퓨팅 성능이 바닥을 쳤지만, 지난주 채굴기 M66 출시에 이어 이번 주 S21 PRO 출시 예정이다. 채굴자들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Puell Multiple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다. 이는 채굴자들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채굴 참여가 예상됨을 의미한다.
- 글로벌 유동성 확대: 전통적인 금융 자본이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시작됐다.
약세 지표:
- 거래소 보유 현금 증가: 마운트곡스 관련 5만 BTC가 크라켄 거래소로 이동하는 등 거래소로 많은 비트코인이 유입되고 있다. 이는 매도 압력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다.
-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로 비트코인 ETF에서 자금 유출 가능성이 있다.
윌리 우는 현재 비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과 부정적인 요인이 모두 존재하지만, 긍정적인 요인이 더 강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73,000달러를 돌파하면 숏 스퀴즈(short squeeze)를 통해 77,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그 이상의 가격 상승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