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는 X(트위터)를 통해 테라폼랩스(TFL)의 챕터 11 파산 사건 관련 미국 법원 명령에 따라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셔틀 브릿지 재개: 테라 클래식에서 래핑된 자산을 상환하기 위해 셔틀 브릿지를 다시 연다.
- 1억 5천만 루나 소각: 테라 커뮤니티 기금으로부터 받은 1억 5천만 루나를 위임 해제하고 소각한다.
자산 이전 및 셔틀 브릿지 폐쇄
미국 법원 명령에 따라 TFL은 셔틀 브릿지 지갑에 보관된 모든 자산을 더 안전한 새 지갑으로 이전하고, 사용자가 30일 이내에 브릿지 지갑에서 래핑된 자산을 상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30일 후, 셔틀 브릿지는 영구적으로 폐쇄되고 남은 자산은 모두 소각된다.
1억 2,500만 루나 위임 해제 및 소각
또한, TFL은 파산 법원 명령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합의에 따라 테라가 추천한 49명의 검증인에게 위임된 1억 2,500만 루나의 위임을 해제한다. 위임 해제된 1억 2,500만 루나와 유동성 공급에 사용될 예정이었던 2,500만 루나는 소각된다.
TFL 챕터 11 계획 승인 및 추가 정보 안내 예정
TFL이 제안한 챕터 11 계획은 아직 파산 법원의 승인을 받지 못했으며, 이르면 2024년 9월 말에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라는 추후 셔틀 브릿지 사용자들이 취해야 할 조치와 관련된 추가 정보를 @terrac_money 및 @terra_money 계정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파산 법원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