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의 가상자산 시장과 비트코인 시세 동향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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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1% 하락한 64,224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증시의 위험 회피 분위기와 마운트곡스 채권자의 매도 압력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견해가 있다.
상승 트렌드 vs. 하락 전망
Rekt Capital은 일시적인 하락 추세선 돌파를 근거로 새로운 상승 추세 시작을 예상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반면 Altcoin Sherpa는 반환 고점에서 매도가 발생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5,497만원~6,130만원(40,000~45,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약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단기 가격 향방은 62,750달러가 결정
MaxBecause는 비트코인 가격의 향후 움직임을 전망하며 8,569만원(62,750달러)을 중요한 지지선으로 제시했다. 이 가격대를 유지하면 8월에는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지만, 지지선이 무너지면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4개월간 가장 강력한 저항선 역할을 했던 8,461만원~8,581만원(62,000~63,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8,043만원(59,000달러) 부근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가격대는 연간 거래량 가중 평균 가격(VWAP)으로, 기관 투자자와 전문 트레이더들이 대규모 거래 시 참고하는 지표다.
MaxBecause는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할 경우, VWAP 부근에서 빠른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과거 반감기 사이클 분석, 최대 22만 3천 달러까지 상승 가능성 제기
Cryptonary는 비트코인의 소규모 채굴자 항복(Capitulation)이 곧 마무리되고, 최대 3억 3,710만원(223,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강세 전망을 내놓았다. 과거 반감기 이후 시세 사이클을 분석한 결과, 2012년에는 5110%, 2016년에는 3346%, 2020년에는 591% 상승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해시 리본 지표는 채굴 비용 상승과 수익성 저하로 채굴자가 시장에서 퇴출된 후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찍는 경향을 보여준다. 이 지표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시장이 소규모 채굴자 항복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며, 향후 강세 전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알트코인 시황
이더리움 소폭 하락, XRP 급등 후 조정, 톤코인 상승세
주요 알트코인 시세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0.7% 하락했고, 톤코인은 1.3% 상승했다.
XRP는 18일까지 전주 대비 30% 급등했지만, 전날 대비 10%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XRP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실시간 지수 및 참고 기준 레이트 제공 예정에 포함되었고,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 중인 리플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XRP가 6년 이상의 장기 횡보를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거시경제/금융시장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에 미국 증시 하락, 가상화폐 관련주도 약세
현지시간으로 18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33달러(1.3%) 하락한 40,665달러, 나스닥 종합지수는 125.7포인트(0.7%) 내린 17,871로 마감했다.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던 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트럼프 트레이드’가 활성화되어 주식과 가상화폐 시장을 밀어 올렸으나, 현지시간으로 16일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대만이 미국의 반도체 사업을 빼앗았다”고 주장하면서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했다. 이는 한국, 일본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 움직임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동안 재정 지출 확대와 감세 정책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끌었지만, 중국과의 무역 마찰을 심화시켜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바 있다. 이번 발언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과거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불확실성을 떠올리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인베이스는 전날보다 6.3% 하락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1%, 마라톤 디지털은 7.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