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암호화폐 산업 내 인공지능(AI)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분기별로 재조정되는 ‘그레이스케일 탈중앙화 AI 펀드(Grayscale Decentralized AI Fund LLC)’를 출시했다. 펀드 출시 시점에 이미 포함된 탈중앙화 AI 프로젝트는 비트텐서(TAO) 2.92%, 파일코인(FIL) 30.59%, 라이브피어(LPT) 8.64%, 니어(NEAR) 32.99%, 렌더(RNDR) 24.86%이며, 니어, 파일코인, 렌더가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펀드, 3가지 영역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
해당 펀드는 챗봇, 이미지 생성 및 기타 탈중앙화 AI 활용, 딥페이크, 허위 정보 및 봇 인증과 같은 중앙화 AI 문제 해결, GPU 컴퓨팅, 데이터 저장, 탈중앙화 마켓플레이스 및 기타 서비스와 같은 AI 관련 인프라 등 세 가지 영역의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그레이스케일의 제품 및 연구 책임자인 레이하네 샤리프-아스카리는 “블록체인 기반 AI 프로토콜은 탈중앙화, 접근성 및 투명성의 원칙을 구현하며, AI 기술 확산과 함께 나타나는 근본적인 위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 투자자에게 다양한 암호화폐 투자 기회 제공
그레이스케일은 올해 5월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암호화폐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니어(NEAR)에 중점을 둔 신탁을 출시했다. 7월 17일 오후 1시 13분(UTC) 기준 니어는 지난 24시간 동안 0.42% 상승한 6.13달러(약 8,378원)에 거래되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블랙록 IBIT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
더 블록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는 블랙록의 IBIT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현물 비트코인 ETF다. GBTC는 7월 16일 기준 176억 8천만 달러(약 24조 1,424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