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의 가상자산 시장과 비트코인 시세 동향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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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3% 상승한 65,859달러(약 8,980만 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4,000달러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도 불구하고, 당일 상승분을 회복하는 빠른 조정을 보였다.
독일 정부 비트코인 매도 종료 및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기대감
글래스노드는 독일 정부의 대규모 비트코인 매도 종료를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미국 최초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블랙록, 프랭클린 템플턴, 밴엑 등 자산운용사들은 이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예비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예상치 못한 문제로 연기될 가능성은 있지만,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마운트곡스 매도 압력 우려는 과장되었다?
한편,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CEO는 마운트곡스 관련 매도 압력 우려는 과장되었다고 지적했다. 2023년 이후 2,24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매각되었지만, 시장 가격은 350% 상승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채권자에게 변제될 3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모두 매각되더라도 강세장으로 증가한 시가총액의 1%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아캄 인텔리전스 데이터에 따르면, 마운트곡스 지갑에는 138,985 BTC(약 90억 달러, 약 12조 3천억 원)가 보유되어 있다. 그러나 갤럭시 디지털의 Alex Thorn 조사 책임자는 조기 변제 선택 비율 등을 고려할 때 개인 채권자로부터 시장에 유통될 비트코인은 65,000 BTC로 예상했다.
가상자산 투자 급증, 트럼프 정책 기대감 반영
자산운용사 코인쉐어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가상자산 투자상품(ETP)에 14억 4천만 달러(약 1조 9,632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로써 올해 들어 현재까지 누적 유입액은 178억 달러(약 24조 2,940억 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2021년 유입액 106억 달러(약 14조 4,820억 원)를 크게 웃돌았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투자 증가
미국 증권거래소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난주 이더리움에도 7,200만 달러(약 981억 6천만 원) 상당의 자금이 유입됐다.
트럼프, 가상자산 업계 지지 표명
최근 토론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진한 모습과 대조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정책 지원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으며, 오늘 개최 예정인 비트코인 컨퍼런스에도 참석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JD 밴스 상원의원은 2022년 상원 재무 공개서에서 10만~25만 달러(약 1억 3,700만 원~3억 4,250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반스 의원은 가상자산 및 웹3 업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혀왔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강경한 규제 조치를 비판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거시경제/금융시장
美 증시,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암호화폐 관련주 강세
현지시간 16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 평균 주가는 전일 대비 1.8% 상승한 40,954달러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도 36.7포인트 상승한 18,509로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상승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반등과 트럼프 기대감에 암호화폐 관련주 강세
특히 비트코인 가격의 급반등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암호화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정권이 들어설 경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채굴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