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 문제에 정통한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민주당전국위원회(DNC)의 위원들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7월 말까지 바이든 대통령을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바이든 캠페인은 대선 레이스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민주당 내에서는 그가 다시 출마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번 움직임으로 인해 그는 공식 후보가 될 것이다.
민주당은 현지 시간으로 19일 화상회의를 열고 21일에는 또 다른 민주당단체회의를 열 예정이다. 4,000명이 넘는 대의원 모두 빠르면, 22일부터 투표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약 일주일 정도 걸릴 수 있다.
민주당 내부자들은 대의원의 압도적 다수, 아마도 80%가 바이든의 지명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모든 당원들이 바이든 지지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 하원 민주당원은 대선 후보를 변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