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7월 11일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했다. 6월 비계절 조정 CPI 연간 상승률은 3%로 시장 예상치 3.1%를 밑돌았다.
근원 CPI, 3년 만에 최저치 기록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6월 미조정 근원 CPI 연간 상승률은 3.3%로, 시장 예상치 3.4% 보다 낮았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다.
CPI 하락,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높여
미국 CPI가 예상치를 밑돌고 근원 CPI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