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계속 매각하는 가운데, 누군가가 정부 지갑에 “세금은 강도다. 굿모닝”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비트코인 인스크립션을 전송했다.
해당 인스크립션은 9일 오후 독일 연방형사경찰청(BKA)의 비트코인 지갑 주소로 전송됐다. 인스크립션은 비트코인의 Ordinal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NFT 이미지나 텍스트 등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직접 기록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독일 정부 비트코인 매각, 투자자 비판 직면
많은 투자자들은 독일 정부가 공개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직접 매각하는 것을 비판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비트코인 매매 차익에 세금을 내야 하지만, 정부 매각은 면세 혜택을 받는다는 점에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