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형사경찰청(BKA)은 9일에도 압수한 비트코인 매각을 계속했지만, 실제 판매량은 감소하는 추세다.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26,686 BTC였던 비트코인 보유량은 10일 오전 23,964 BTC로 2,722 BTC 감소했다.
BKA는 지난 24시간 동안 6,306.9 BTC를 거래소와 마켓 메이커에 송금했지만, 이 중 3,584.9 BTC는 다시 BKA 주소로 반환됐다.
독일 정부는 지난주부터 매각량을 늘리고 있지만, 크라켄(Kraken), 코인베이스(Coinbase) 등 거래소의 유동성 부족으로 일부 독일정부에 반환했다.
독일 정부의 매도 압력으로 인한 비트코인 가격 영향도 보유량 감소와 함께 완화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0% 상승한 57,9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