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캄(Arkham)의 7월 9일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크라켄, 비트스탬프, 코인베이스로부터 총 2,840개의 비트코인과, 익명의 주소에서 50개의 비트코인을 회수했다. 이는 독일 정부가 거래소 및 마켓 메이커에 1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이체했지만, 매도 목표가에 도달하지 못해 반환된 것으로 보인다.
더블록 리서치 디렉터 스티븐 정은 “코인베이스에서 독일 정부로 비트코인이 반환된 것은 암호화폐 거래소와 독일 간 매각 계약의 일환으로 매각되지 못한 비트코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독일 정부는 이번 거래 외에도 마켓 메이커 플로우 트레이더스에 5,200개, B2C2 그룹에 4,200개, 비트스탬프에 2,350개, 코인베이스에 2,050개, 크라켄에 1,250개의 비트코인을 각각 이체했다.
아캄은 독일 정부가 20억 달러(약 2조 6천억 원)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