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분석업체 엠버CN은 4월 8일, 2016년 ICO(암호화폐공개)를 통해 82만 이더리움(ETH)을 모금한 골렘 네트워크(Golem Network)가 지난 37일간 약 3만6천 ETH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시세 기준 약 1억 1,454만 달러(약 1,300억 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엠버CN에 따르면, 골렘 네트워크는 ‘Golem:Multisig’ 지갑에서 3만6천 ETH를 ‘0x159…b94’ 주소로 이체한 후,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비트파이넥스 등 주요 거래소를 통해 매도했다.
2016년 당시 이더리움 가격은 1ETH당 10.4달러(약 1만 2,000원)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2,845달러(약 400만 원)까지 상승한 상태다.
골렘 네트워크는 여전히 ICO 자금 중 약 23만1,400 ETH를 보유 중이며, 이는 현재 시세 기준 약 6억5,600만 달러(약 7,542억 원)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