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를 위한 블록체인 플레어(Flare)가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레이어제로(LayerZero) V2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플레어는 이더리움, 이더리움 L2 체인, 솔라나 등 75개 블록체인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레이어제로는 다른 블록체인 간 앱이 데이터를 교환하기 위한 기술로, 올해 1월 V2를 출시했다.
레이어제로의 토큰 규격 활용
플레어는 레이어제로의 토큰 규격 OFT를 활용하여 다른 체인 간 사용 가능한 토큰을 만들 수 있게 되어 다양한 유스케이스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한 체인에 담보 자산을 맡기고 다른 체인에서 자산을 빌릴 수 있는 크로스체인 금융 시장이 가능해진다. 또한, 플레어 공동 창립자 휴고 필리온은 비트코인이나 XRP 등의 암호화 자산을 금융 시장에서 사용하거나, 플레어 개발자가 체인에 의존하지 않는 토큰이나 NFT를 만들 수 있게 될 것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플레어, 다양한 디앱 확대 및 성장 가속화 목표
플레어는 이번 연결로 5만 개 이상의 디앱이 플레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모든 체인이 플레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을 레이어제로가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플레어의 디앱 개발자에게는 새로운 사용자와 유동성에 접근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플레어는 레이어제로 V2 대응을 통해 사용자 기반 확대, 유동성 증가, 네트워크 성장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