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바이든의 미국 대선 후보 토론 생중계 후 바이든에 대한 대선 철수 요구가 늘어나면서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신하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분산형 예측 시장 ‘폴리마켓(Polymer Ket)’에서는 해리스가 지명될 확률이 급상승 중이다.
폴리마켓의 예측
폴리마켓은 폴리곤 블록체인에서 운영되는 예측 및 베팅 시장이다. ‘2024년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 시장에서 3일 자정 기준 해리스 부통령이 52%의 확률로 바이덴을 일시적으로 넘어섰다. 현재 해리스는 41%, 바이든은 42%의 확률을 보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에 철수 압박
바이든 대통령의 노쇄화 문제는, 지난주 공화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토론회에서 나타내며 민주당 전국 위원회의 간부를 포함한 많은 당원과 의원들이 바이든에게 11월 대통령 선출을 거절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 철수에 관한 언급은 없지만,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며칠 내로 여론을 납득시키지 못하면 선거전 계속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측근에게 말했다고 한다.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는 당 내에서 급증하고 있으며,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에서 철수한다면 최유력 후계 후보는 해리스 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해리스는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폴리마켓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2%의 당선 확률로 바이든의 14%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정치 테마 밈코인의 침체
한편 폴리마켓에서의 선거 베팅은 활황을 보이고 있으나, 정치 테마의 밈코인은 전체적으로 침체를 겪고 있다. 특히 바이든 테마의 밈코인 ‘BODEN’은 토론 후 7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