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의 가상자산 시장과 비트코인 시세 동향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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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전일 대비 2.73% 하락한 61,27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독일 정부의 대규모 매도와 마운트곡스 채권자에 대한 변제 시작으로 인해 매도 압력이 커지면서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5만 달러 선 붕괴 우려 속 반등 가능성도 제시
일부 전문가들은 5만 달러 선 붕괴 우려와 함께, 비트코인 데이터 플랫폼 ‘아폴로’ 공동 창립자인 토마스 파러(Thomas Fahrer)는 비트코인 시세가 65,000달러(약 8,855만 원)를 넘어서면 9억 4천만 달러(약 1조 2,800억 원) 상당의 숏 포지션이 강제 청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MVRV 지표 기반, 78,700달러까지 상승 가능성 제기
유명 분석가 알리(Ali) 역시 비트코인 시세가 65,795달러(약 8,962만 원) 수준을 넘어서면 78,700달러(약 1억 816만 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글래스노드(Glassnode)의 MVRV(Market Value to Realized Value) 지표에 기반한 분석으로, 실현 가격은 실제 보유자가 구입한 가격의 평균을 나타낸다.
주요 거래소 청산 풀 데이터, 61,490달러에서 2,300만 달러 숏 청산 가능성 시사
주요 파생상품 거래소의 레버리지 트레이더들의 손실 및 증거금 유지율에 기초한 청산 풀(Liquidation Pool)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가 61,490달러(약 8,371만 원)에 도달하면 2,300만 달러(약 313억원) 상당의 숏 포지션이 청산될 가능성이 있다. (작성시점에서 이미 청산)
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연내 $10만 돌파 전망… 단, 바이든 하차 시 변수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외환·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는 비트코인 강세 전망을 유지하며, 8월까지 과거 최고치인 73,000달러(약 9,921만 원)를 경신하고 11월까지 10만 달러(약 1억 3,700만 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호화폐 친화적 자세, 상승 전망 뒷받침
이러한 전망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유력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호화폐 업계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며, 바이든 정부 및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과도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관련 단체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에 기반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하차 시, 비트코인 가격 하락 가능성
그러나 최근 공개 토론에서 고령에 대한 우려와 은퇴론이 제기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에서 하차할 경우, 선거 상황이 불확실해지면서 비트코인 시장 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5만 달러(약 6,850만 원)에서 5만 5천 달러(약 7,535만 원)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8월 4일, 중요한 분기점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미국 오하이오주 법률에 따라 대통령 후보 등록 기한인 8월 4일을 중요한 날짜로 보고 있다. 만약 8월 4일 시점에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남아 있다면 11월 대선까지 선거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스탠다드차타드, 암호화폐 시장 진출 확대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2021년 암호화폐 수탁 기업 조디아 커스터디(Zodia Custody)를 설립하여 금융기관 대상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블록체인 플랫폼 리베라(Libeara)를 출시하여 발행자가 실물 자산을 토큰화하거나 규제된 증권형 토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알트코인 시황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각각 2.7%, 2.1% 하락했지만, 솔라나(SOL)는 1.9%, 톤코인(TON)은 2.3% 상승했다.
솔라나, 현물 ETF 신청으로 긍정적 시장 분위기 조성
카이코 리서치(Kaiko Research)는 솔라나가 전주 대비 12% 상승한 배경에 대해 분석했다.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밴에크(VanEck)에 이어 스위스 금융기관 21쉐어스도 솔라나 현물 ETF를 신청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일시적으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주말 동안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솔라나 현물 매입이 급증하며 누적 거래량 델타(CVD)에 크게 기여했다. 누적 거래량 델타가 양수이면 시장에 매수 압력이 강하고 매수자가 우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솔라나 ETF 승인 여부는 불확실
다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솔라나 ETF 상장을 승인할지는 불확실하며, 심사 기간을 고려하면 1년 이상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거시경제/금융시장
뉴욕 증시, 혼조세 마감… 비트코인 하락에 코인베이스 주가도 약세
현지시간으로 2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62.3달러(0.41%) 상승한 39,331달러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49.4포인트(0.84%) 상승한 18,028로 마감했다.
암호화폐 관련 주식 중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전날 대비 2.5% 하락한 227.5달러(약 31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