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7월 2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내년 말이나 그 다음 해 말까지 2%로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의 정책은 여전히 제한적이고 적절하다고 밝혔다.
파월은 일부 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으며, 노동 시장은 냉각되고 있지만 임금 증가율은 여전히 높다고 언급했다. 서비스 부문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동시장 균형이 더 나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리 인하 여부 침묵
파월 의장은 9월 금리 인하 여부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켰다. 그는 금리를 너무 일찍 인하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촉발될 수 있고, 너무 늦게 인하하면 경제에 불필요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비둘기파적 입장
지난 몇 달 동안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대부분보다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는 유럽 중앙 회의에서의 발언에도 반영되었고, 이번 연설에서도 다시 확인되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큰 진전을 이루었다”며 이 데이터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당한 진전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시장 반응
이러한 발언에 대한 반응으로 미국 달러는 하락했고, EUR/USD도 타격을 입었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더욱 하락했다. CME 데이터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약 70%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 100 선물지수는 현재 20,000 포인트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