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는 7월 2일 CCData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아직 현재 평가 주기의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올해 사상 최고가를 넘어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73,700달러(약 9800만 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59,000~72,000달러(약 7840만원~9570만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상승 촉매 역할
3월 사상 최고치 경신은 주로 1월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및 출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CCData에 따르면, 현재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약 144억 1천만 달러(약 19조 1,6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반감기 후 상승 사이클, 이번에는 더 길어질까?
비트코인 시세는 “반감기” 이벤트를 중심으로 4년 주기를 가지며, 반감기 이후 366일에서 548일까지 지속되는 상승 사이클을 보여왔다. CCData는 이번 상승 사이클이 이전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