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의 가상자산 시장과 비트코인 시세 동향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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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17% 하락한 63,2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지선에서 반등했다. 지난 몇 주간 시세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여겨지는 채굴업체의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바닥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그러나 6만 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5만 달러대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의 경계심은 여전하다.
가상화폐 조사 기업 카이코(Kaiko)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주말 비트코인 거래량 시장 점유율은 올해 최저치인 16%로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1월 이후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출시로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거나 거래할 필요성이 줄어들면서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유명 투자자 데이브 포트노이(Dave Portnoy)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조정을 근거로 4만 달러(약 5,420만 원)까지 하락할 경우 바스툴 스포츠(Barstool Sports)의 회사 자금을 활용해 500만~1000만 달러(약 68억~136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 ETP, 22년 8월 이후 최대 유출액 기록
자산운용사 코인쉐어스(CoinShares)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이더리움 상장지수상품(ETP)에서 22년 8월 이후 최대 규모인 6,100만 달러(약 830억 원)가 유출되었다. 지난 2주간 유출액은 총 1억 1,900만 달러(약 1,619억 원)에 달하며, 이는 2024년 이후 가장 저조한 성과다.
반면, 멀티 자산 ETP와 비트코인 ETP는 각각 1,800만 달러(약 244억 원)와 1,000만 달러(약 136억 원)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코인쉐어스는 이에 대해 “이더리움 자금 유출이 3주째 지속되는 반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심리는 반전되는 징후”라고 평가했다.
이더리움 ETP 자금 흐름의 향방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결정에 달려 있다. 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결정을 연기하고, 신청 서류 수정 후 8일까지 재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미국 최초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예측은 7월 중순 이후로 미뤄졌다.
거시경제/금융시장
뉴욕 증시, 혼조세 마감… 암호화폐 관련주 강세
현지시간으로 7월 1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0.6달러(0.13%) 하락한 39,169달러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46.7포인트(0.83%) 상승한 17,87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암호화폐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일 대비 5% 상승한 233.3달러(약 31만 8천 원)를 기록했고, 암호화폐 채굴 기업 마라톤 디지털은 13.6% 급등하며 22.5달러(약 3만 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