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지난 28일 발표된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이 3년여 만에 최저치로 둔화했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5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는 0.1%p 하락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로이터통신과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다만 근원 PCE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여전히 상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