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온라인 결제 서비스 기업 스트라이프(Stripe)는 27일 암호화 자산 거래소 대기업 코인베이스와 가상화폐의 세계적 보급을 위한 제휴를 발표했다.
스트라이프는 코인베이스가 개발한 이더리움 레이어2 ‘베이스(Base)’를 자사의 가상화폐 결제 제품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법정화폐를 가상화폐로 변환하여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는 솔루션에서 베이스 체인상에서 발행되는 USDC를 지원한다. 또한, USDC를 결제 제품에 추가하여 스트라이프 플랫폼을 통해 150개국 이상에 더 빠르고 저렴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했다.
코인베이스는 고객의 개인관리 지갑인 코인베이스 월렛 내에서 신용카드나 애플페이를 사용하여 가상화폐를 구매하는 방법에 스트라이프를 추가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발표에서 “가상화폐는 국경이나 은행 영업시간에 제한되지 않고 사용자의 마찰과 수수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미래의 돈이다. 스트라이프와 코인베이스가 전 세계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결제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강력한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트라이프는 올 여름부터 솔라나, 이더리움, 폴리곤의 USDC 결제를 가맹점측 체크아웃 시스템에 통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