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쿤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 총 공급량 11만 2천개 이상 증가
- EIP-4844 블롭 메커니즘, 2층 네트워크 거래 비용 절감 효과
- 메인넷 이더리움 소모량 감소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이더리움 데이터 대시보드 Ultrasonic.money 따르면 이더리움 총 공급량이 지난 4월 14일 이후 11만 2천개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현상은 지난 3월 13일 진행된 덴쿤 업그레이드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덴쿤 업그레이드는 9개의 이더리움 개선 제안(EIP)을 도입했으며, 특히 EIP-4844가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EIP-4844는 “블롭” 메커니즘을 통해 거래 데이터를 분리하고 임시 저장하여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의 블록 데이터 수수료를 절감한다. 이로 인해 아비트럼, 옵티미즘과 같은 레이어2 네트워크에서 거래 비용이 크게 감소했지만, 동시에 메인넷에서 소각되는 이더리움 총량도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