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스트 토큰노믹스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 ‘블라스트(Blast)’가 6월 26일 발표한 토큰 경제 모델에 따르면, 블라스트 토큰(BLAST)의 총 발행량은 1천억 개로, 이 중 절반인 500억 개는 커뮤니티에 에어드랍된다. 초기 에어드랍 물량은 170억 개다.
나머지 토큰은 핵심 기여자(25.5%), 투자자(16.5%), 생태계 개발을 위한 재단(8%)에 각각 할당된다. 핵심 기여자와 투자자에게 할당된 토큰은 4년간 잠금되며, 1년 후 25%가 잠금 해제되고 이후 매달 순차적으로 풀린다. 재단에 할당된 토큰은 4년 이내 선형적으로 잠금 해제된다.
1차 에어드롭은 총 발행량의 17%에 해당하는 70억 개 토큰을 포인트 및 골드 보유자에게 배포한다.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위 0.1% 사용자(약 1,000개 지갑)는 에어드랍 물량 일부를 6개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에어드롭 자격은 매달 포인트 기준을 충족해야 유지된다.
블라스트 커뮤니티 에어드랍
블라스트 재단은 6월 26일 23시(한국시간) 커뮤니티에 BLAST를 에어드랍할 예정이다. 블라스트는 출시 후 100일 만에 탈중앙화 앱(DApp) TVL 20억 달러(약 2조 6,800억 원)를 달성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블록체인이 됐다. 또한, DApp 예치금 및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 기준 세계 6위, 사용자 결제 수수료 기준 상위 5개 체인에 진입했다.
블라스트는 이더리움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블러(Blur)의 창업자 팩맨(Pacman)이 개발한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으로, 지난해 11월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