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리서치 디렉터 알렉스 쏜(Alex Thorn)은 마운트곡스(Mt.Gox)로 인한 비트코인 매도 압력이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쏜은 조기 지급을 선택한 채권자들은 약 10%의 손실을 감수했으며, 이는 마운트곡스의 전체 비트코인의 약 75%에 해당하는 95,000개라고 설명했다. 이 중 약 20,000개는 청구 기금에, 10,000개는 Bitcoinica BK에, 나머지 65,000개는 개인 채권자에게 돌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개인 채권자들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할 가능성이 높은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채권자들은 기술에 정통한 초기 도입자들로, 장기적인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많다. 둘째, 이들은 수년간 매력적인 매각 제안을 거부해왔다.”
“만약 개인 채권자 물량 65,000개 중 10%만 시장에 팔린다면, 6,500 BTC가 시장에 쏟아질 수 있으며, 대부분 크라켄, 비트스탬프, 비트고 계정을 통해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또한 “청구 기금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LP가 할인된 가격으로 비트코인을 찾는 고액 자산가들이며, 차익 거래를 하는 신용 펀드는 아니다. 따라서 일부 LP가 매도할 가능성은 있지만, 대부분은 매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반면, 비트코인캐시(BCH)는 비트코인(BTC)보다 마운트곡스 채권자 분배로 인한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BCH는 원래 채권자들이 구매한 것이 아니며, 마운트곡스가 파산 후 BTC 키를 사용하여 BCH를 얻은 것이고, BCH 유동성은 매우 낮다고 주장했다.
결론적으로, 갤럭시 리서치 디렉터는 유통되는 비트코인수는 시장 예상보다 적을 수 있으며, BCH는 BTC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매도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