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일본 5위 은행 요코하마 은행이 630억 달러(약 82조 9,500억 원) 상당의 미국 및 유럽 채권 매각 계획을 발표한 것에 주목하며, 다른 일본 은행들도 최대 4,500억 달러(약 592조 5,000억 원) 규모의 미국 국채를 매도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헤이즈는 일본 은행의 대규모 미국 국채 매도 이유로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 확대에 따른 외환 헤지 비용 증가와 채권 보유 손실 발생을 꼽았다. 그는 미국 재무부가 금융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연준의 FIMA 환매 제도를 통해 일본 은행이 매도한 채권을 흡수하도록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헤이즈는 연준의 대규모 자금 발행을 통한 미국 국채 매입이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달러 유동성을 공급하고 강세장을 다시 활성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 달러 기반 금융 시스템 유지를 위해 달러 공급 확대가 불가피하며, 이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자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