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제로 재단은 6월 20일 에어드랍 청구 메커니즘인 ‘기부 증명’ 출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약 1,850만 달러(약 250억원)가 프로토콜 길드에 기부될 예정이다.
레이어제로는 프로토콜 길드에 기부함으로써 자격을 갖춘 에어드랍 수령인은 레이어제로 프로토콜에 대한 지지와 암호화폐 미래에 대한 헌신을 증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ZRO 토큰을 청구하려면 사용자는 ZRO 토큰당 0.10달러(약 135원) 가격으로 USDC, USDT 또는 이더리움을 기부해야 하며, 해당 기부금은 프로토콜 길드에 전달된다.
Yearn 개발자, 레이어제로 기부 행위 비판…”미화된 ICO”
이어 파이낸스 핵심 개발자 반테그는 6월 20일 레이어제로의 의무 기부 행위에 대해 X(트위터) 플랫폼에 “미화된 ICO(암호화폐공개)”라고 비판했다. 또한 프로토콜 길드가 이미 자금 유치에 성공적이었으므로 대규모 자금 조달을 중단하고 다른 소규모 프로젝트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