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 기업 두 곳에 서류 정정을 요구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SEC의 의견이 합리적이며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수정된 서류는 21일까지 재제출될 예정이며, 이후 추가 수정 여부에 따라 승인 시기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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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비트와이즈, 이더리움 현물 ETF 수정 신청서 제출… 250만 달러 시드 투자 포함
더 블록에 따르면, 이에따라 두 곳중 비트와이즈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수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수정된 신청서에는 약 250만 달러(약 33억 7,500만 원) 규모의 시드 투자 계획 등 새로운 내용이 포함됐다. 비트와이즈는 자사 투자 운용사가 초기 주식 10만 주를 주당 25달러(약 3만 3,750원)에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팬테라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최대 1억 달러(약 1,350억 원) 상당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7월 4일 이전 출시 예상”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비트와이즈의 이더리움 현물 ETF 제출 문서를 인용하며 출시 시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결정에 달려 있으며 7월 4일 이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빠르면 7월 2일 거래 개시 가능성도
블룸버그의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SEC의 의견이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으며, 빠른 시일 내에 답변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7월 2일부터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SEC 위원장, 올해 여름 말 승인 가능성 시사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13일 상원 청문회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며, 올해 여름 말 승인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