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블록체인 기반 밈코인 DJT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관련 있다는 미확인 보도 이후 급등했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폭스 비즈니스가 6월 18일 보도했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최소 2명이 트럼프와 관련된 디지털 통화 출시를 위해 수개월 동안 논의해왔지만, DJT코인이 이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MAGA, TROG 등 다른 암호화폐를 대량 보유하고 있지만, 이들 토큰은 트럼프 본인, 사업체, 대선 캠페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DJT는 두 달 전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출시된 밈코인으로,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토큰 발행에 관여했다는 미확인 보도 이후 180% 급등했다. 파이럿 와이어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의 아들 배런 트럼프가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벤처캐피탈 기업 파운더스 펀드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이자 파이럿 와이어스의 편집장인 마이크 솔라나 또한 관련 게시물에 대한 답변으로 DJT 스마트 계약 주소를 올렸으나, 이 역시 DJT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증거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