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가 15일 전일 대비 1.3% 하락하며 66,000달러 선을 잠시 내주고 65,000달러까지 급락했다가 반등했다.
이번 하락세는 이번 주 초부터 이어진 것으로, 미국 5월 실업률 발표 전에는 2억 4,500만 달러 상당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고,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에는 70,000달러까지 급등했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발표 후 다시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당초 연내 최대 3회 금리 인하를 예상했으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공개된 점도표에서 금리 인하 예상 횟수가 1회로 줄어들면서 시장 심리가 악화됐다.
이러한 영향으로 암호화폐 관련 주식도 하락세를 보이며, 코인베이스는 1.27%, 마라톤은 2.65% 하락했다.